작년 해외투자 ‘헛장사’/1000원 투자 2.5원 평가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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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9-26 00:00
입력 2003-09-26 00:00
우리나라는 지난해 1000원을 해외에 투자해 2.5원의 평가이익을 내는 ‘헛장사’를 한 반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65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국제투자 대조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해외투자 평가이익은 5억 3000만달러로 전체 투자액 2077억 2000만달러의 0.25%에 불과했다.반면 외국인은 국내 전체 투자액 2803억 4000만달러의 6.56%에 이르는 184억원의 평가이익을 올렸다.1000원을 투자해 우리나라는 2.5원,외국인은 65.6원의 평가이익을 각각 낸 것으로,외국인이 우리나라의 26배에 달했다.



외국인의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은 지난해 원화가치가 10% 절상된 게 가장 큰 이유였지만 직접투자 등에서도 많은 평가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3-09-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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