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가 예측 ‘춤춘다’/연말 S&P 하락·급등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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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9-09 00:00
입력 2003-09-09 00:00
|뉴욕 연합|미국 주요 증권사 전략가들이 예상하는 올해 말 뉴욕 증시 주가가 큰 편차를 보여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증권업체 전략가들이 전망한 올해 말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830∼1200까지 천차만별이다.지난 5일 종가는 1021.39.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전략가는 도이체방크의 파스칼 코스탄티니로 연말 S&P지수를 현 수준보다 200포인트 하락한 830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의 리처드 번스타인은 연말 S&P지수가 860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봐 주요 업체 전략가들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

반면에 프루덴셜 증권 부문의 에드 야데니는 1100∼1200을,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부문의 토머스 맥매너스는 1100 선을 각각 전망했다.

연말 주가가 아닌 12개월 뒤 주가 예상치를 내놓고 있는 전략가들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애비 코언은 1년 후 S&P지수가 115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CIBC 월드마케츠의 수보드 쿠마르는 125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증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현 주가가 많은 전략가들의 연말 예상치를 이미 돌파함에 따라 예상치를 상향조정하는 전략가들도 있다.

JP모건 체이스의 압히지트 차크라보티는 1050이었던 연말 S&P 지수 예상치를 1070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올해 기업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당초 예상했던 13%보다 높은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003-09-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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