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프랑스대학 ‘공동박사’ 탄생/ LG화학 연구원 박정해씨
수정 2003-08-29 00:00
입력 2003-08-29 00:00
서울대는 기계항공공학부 박정해(29)씨가 28일 공대 학위수여식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서울대와 프랑스 생테티엔 에콜데민 그랑제콜에서 공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박사학위제’란 국제협력을 통한 연구결과의 창출을 위해 서로 다른 국가의 두 개 대학이 각각의 학위수여 규정을 동시에 만족시킨 학생에게 공동으로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
박씨는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매년 6개월씩 양국의 연구기관에서 ‘복합재료 구조물의 구조 설계와 성형 공정의 동시 최적화’를 주제로 프랑스 현지의 알랭 보트랭 교수와 서울대 이우일 교수의 지도하에 공동박사 학위프로그램을 이수했다.
LG화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씨는 “공동박사학위제도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2003-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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