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산악열차 충돌 한국인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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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8-09 00:00
입력 2003-08-09 00:00
|제네바 연합|스위스 북부의 국제적인 관광지 인터라켄에서 7일 발생한 산악열차 충돌사고로 11명의 한국인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없으나 한국인 11명을 포함해 최소한 64명이 부상하고 이 가운데 27명이 긴급 출동한 구조 헬리콥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베른 주재 한국 대사관은 한국인들의 부상은 경미하다면서 10명은 전날 곧바로 퇴원했으며 나머지 1명도 8일 퇴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현지시간) 인터라켄과 라우테르브루넨을 연결하는 철로상에서 280명의 승객을 태운 정기열차가 무선 신호를 받고 일단 정지했으나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임시 열차가 신호를 보지 못하고 정면을 들이받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03-08-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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