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플러스 / 소록도병원 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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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8-08 00:00
입력 2003-08-08 00:00
일제시대인 지난 1917년 한센병(나병) 치료를 위해 설립된 국립 소록도병원내 주요건물과 시설물 10점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일제치하 우리 민족의 암울했던 과거와 한센병 환자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국립 소록도병원의 근대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등록,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화재 지정 대상은 규정 위반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감금실(1935년 건축)’과 제2대 원장 공적을 담은 ‘화정원장 창덕비(1930년 건축)’ 등 건물 7개동과 시설물 3개다.소록도병원 설립과 함께 지어진 자혜의원 건물은 이미 지난 5월 전남도 문화자료로 지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생들의 고령화와 수용인원 감소 등으로 소록도병원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문화재 보존관리 계획을 포함해 소록도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08-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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