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남미 최강 브라질을 꺾고 조 1위로 6강 결선리그에 진출했다.세계 8위 한국은 27일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벌어진 B조 예선 최종전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린 이명희(현대건설)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 4위 브라질을 3-0(25-20 25-21 25-18)으로 완파했다.한국은 중국을 3-1로 꺾은 러시아와 4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차에서 앞서 대회 출전 이후 처음으로 조 1위로 6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6강은 예선 성적을 무시하고 다시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결정한다.
2003-07-2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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