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책 어때요 / 집시,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수정 2003-07-23 00:00
입력 2003-07-23 00:00
전설적인 유랑민족인 집시의 신비로운 삶과 전설,역사와 문화를 다뤘다.저자는 집시들의 거주촌으로 이름난 루마니아 브러일라 출신의 소설가.집시는 산스크리트계 언어인 ‘칼로어(Calo)’라는 고유의 언어를 쓰지만 문자는 없다.부족 또는 가족 단위로 유럽 전역과 중앙아시아,러시아,미국,인도 등지에 흩어져 산다.‘영원한 타자’일 뿐,실체를 인정받지 못한 집시들은 탄압의 대상이었다.루마니아에선 1866년까지 노예생활을 했으며,헝가리에선 인육을 먹는다고 비난받았다.제2차세계대전 중엔 나치에 의해 40만명의 집시가 몰살되기도 했다.9800원.
2003-07-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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