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이 은행부실 초래”이병윤 금융硏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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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7-08 00:00
입력 2003-07-08 00:00
가계대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이 수익성을 개선하려면 가계대출에 의존하는 영업행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이병윤(李秉允) 연구위원이 7일 내놓은 ‘은행의 자산운용 개선방안:가계대출 증가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일반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89조 2000억원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말 45조원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이 연구위원은 정부의 기업부채비율 축소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 따른 은행들의 공격적인 가계대출,최근의 아파트 가격폭등이 가계대출 급증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 축소 등 변화된 경영여건 속에 은행들의 부실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07-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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