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용목사등 원로 10인 새 정치주체 촉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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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7-04 00:00
입력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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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 평화포럼 이사장,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김병상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고문,이돈명 변호사 등 각계 원로 10명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 정치주체 결집’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한반도 평화와 국민통합,정치개혁을 위한 새로운 주체세력이 결집돼야 한다.”면서 “민주화운동의 주역들과 산업화시대의 양심적 주역들의 뜻을 합쳐 국민들에게 희망의 시대를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로들은 최근의 노조 파업과 경제 위기 등을 거론하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데는 무원칙하고 미숙한 대응으로 혼란을 부채질하고,소수정권이라는 처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준비 안된 모습만 드러낸 노무현 정부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노 대통령이 잘 하는 것은 밀어주고 견제할 것은 잘 견제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면 한나라당 탈당자건 민주당 신주류건 상관없다.”고도 했다.



이는 민주당 신주류를 비롯한 노 대통령의 지원세력이 아니라 이부영·이우재·김부겸·김영춘·안영근 의원 등 한나라당탈당파와 이철·박계동 전 의원,민주당 탈당파 등이 ‘개혁 신당’의 주축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볼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3-07-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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