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가스公사장 비리혐의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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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5-17 00:00
입력 2003-05-17 00:00
서울지검 특수1부(徐宇正부장)는 16일밤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리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새정부 들어 현직 정부투자기관 사장이 검찰에 긴급 체포되기는 처음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00년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발주사업 등과 관련해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사장의 개인비리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가스공사 김 사장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이 김 사장에 대한 비리수사에 나선 것은 감사원 등 사정당국이 비리혐의를 확인,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14·15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2000년 공천에서 탈락한 뒤 한갑수 전 사장 후임으로 임명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3-05-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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