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본고장서 인정한 ‘恨의 노래’ / 김목경, 동양인 첫 美 ‘빌 스트리트‘ 참가
수정 2003-04-16 00:00
입력 2003-04-16 00:00
빌 스트리트 뮤직페스티벌은,전설적인 블루스 연주가인 비비킹과 미국 포크음악의 창시자 밥 딜런,80년대 블루스 음악의 부흥을 이끌어낸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 같은 쟁쟁한 뮤지션들을 배출해낸 대규모 음악축제이다.
김목경은 1984년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블루스 밴드와 연주활동을 하다 91년 귀국,현재까지 총 4장의 솔로앨범과 1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는 등 국내 블루스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광석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그의 노래이다.
주최측으로부터 ‘한국적 정서인 한을 블루스 음악과 절묘하게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김목경은 이번 축제에서 3일간 하루 1시간씩의 단독공연을 갖는 특급대우를 받기로 했다.이번 축제에는 조 코커,윌리 넬슨,스티브 윈우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김목경은 미국 공연에 앞서 오는 26·27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예술센터에서 ‘고잉 투 멤피스’란 제목으로 기념콘서트를 갖는다.세계적인 블루스 명곡과 자신의 곡중 블루스 음악만을 골라 선보일 계획이다.(02)3272-2334.
이순녀기자
2003-04-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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