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교수 등친 ‘교수님’/ “연구용역 내사 무마” 속여 4명에 1억3000만원 갈취
수정 2003-04-10 00:00
입력 2003-04-10 00:00
이 교수는 같은 대학 공과대 김모(44) 교수에게 접근,김 교수가 맡고 있는 외부용역 프로젝트에 문제가 있어 검찰이 내사하고 있다고 속이고 이를 무마해주겠다며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100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또 같은 수법으로 같은 대학 교수 3명으로부터도 800만∼4000만원씩 모두 8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교수는 외부 용역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교수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 및 연구 과정에서 크고 작은 비리나 연구내용 부실 등 약점이 있는 점을 이용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04-1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