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곤 정보화실장 명퇴 정통부 실국장인사 숨통,기업형 실무자 발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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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26 00:00
입력 2003-03-26 00:00
정보통신부 김창곤(1급·기술고시 12회) 정보화기획실장이 25일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이로써 다음 주로 예정된 실국장 인사는 CEO 출신 진대제 장관의 인사색깔에 맞춰 ‘기업형 실무자형’ 인선쪽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이날 기자실에 들러 “말단 체신공무원에서 시작한 35년간의 공직생활에 아쉬움이 있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고,새 정부의 인사정책에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의 진퇴는 그동안 일부 부처의 1급 일괄사표 등 새 정부의 개혁적 인사에 맞물리면서 정통부 실국장 인사에 가장 큰 변수가 됐었다.김 실장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정보통신연구진흥원 중 한곳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의 사퇴로 공석인 기획관리실장·정보화기획실장 등 2곳의 1급 자리에는 황중연(행시 20회) 부산체신청장,노준형(21회) 정보통신정책국장,이성옥(〃) 전파방송관리국장,유영환(〃) 정보보호심의관,한춘구(육사) 정보통신진흥국장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개방형직위인 우정사업본부장(1급 상당)에는 구영보(행시 19회)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서류심사와 면접,실기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사실상 내정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홍기자 hong@
2003-03-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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