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휴대전화 식별번호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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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04 00:00
입력 2003-03-04 00:00
다음달 3세대 휴대전화 통합번호인 ‘010’에 사업자별 식별번호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통신위원회는 당초 ‘010’ 식별번호제를 도입하면서 IMT-2000 3사의 식별번호 천만단위에 ‘7’ ‘3’ ‘2’번을 주기로 했던 방침을 바꿔 천만단위는 ‘2’로 고정하는 대신 백만단위에 LG텔레콤 ‘1’,SK텔레콤과 KTF에 각각 ‘0’과 ‘9’번을 배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010-21XX-YYYY번,SK텔레콤은 010-20XX-YYYY번,KTF는 010-29XX-YYYY번을 쓰게 된다.

다음달 IMT-2000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KTF가 ‘010’ 식별번호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

통신위 관계자는 “동기식 사업자인 LG텔레콤에 번호선택권을 줬다.”면서 “LG텔레콤이 ‘010-21’번을 선택함에 따라 비동기식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F는 추첨을 통해 각각 ‘010-20’번과 ‘010-29’번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3개 번호 중 전화버튼 ‘2’와 ‘1’이 근접해 누르기가 편리한 점을 감안, ‘010-21’번을 골랐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2003-03-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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