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대반전
기자
수정 2003-01-22 00:00
입력 2003-01-22 00:00
이에 앞서 세르반테스는 당시 유행하던 기사 소설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돈키호테’를 썼고, 볼테르는 라이프니츠의 낙관주의에 분개해서 ‘캉디드’를 썼다.또 스위프트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걸리버 여행기’를 집필했다고 한다. 현실의 불만을 불후의 명작으로 승화시킨 사례들이다.
살다 보면 일상사에서 숱한 불만에 부딪힌다.불만만 늘어 놓을 것이 아니라 이들처럼 극적인 탈출구를 찾아 대반전(大反轉)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득정 논설위원
2003-01-22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