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증원 47개大 제재/재정지원 삭감·정원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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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17 00:00
입력 2003-01-17 00:00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002학년도 대학 정원을 늘리면서 시설 및 교원 확보율 등 교육여건을 갖추지 않은 연세대·고려대·한양대 등 전국 47개 대학에 대해 재정지원 삭감과 정원감축 등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15∼25%의 재정지원을 삭감당했다.”면서 “한양대는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 미비와 필답고사 형식의 본고사 실시 등에 따른 제재로 재정지원을 30% 깎았다.”고 설명했다.

또 제재를 당한 대학들은 지난 2001년에 2002학년도 정원 증원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면서 제시한 교원 및 교사(校舍) 확보율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세대는 전문대학원을 신설하면서 이에 따른 증원 기준을 맞추지 못해 재정지원 25%가 삭감됐다.

고려대는 신설 대학원 교수 정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원을 늘려 15% 감축됐다.수원대는 올해 대학원 정원이 60명 감축됐으며 경일대는 206명이 축소됐다.

박홍기기자
2003-01-1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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