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자금운용 악순환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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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23 00:00
입력 2002-12-23 00:00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규모가 기업대출보다 33조원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가계에서 저축한 돈이 은행을 통해 기업으로 대출됐던 ‘선순환구조’가 깨져 자금운용의 악순환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은행의 자금조달 운용 및 행태’에 따르면지난 9월말 현재 시중은행은 전체 자산의 30.6% 171조 2000억원을 가계대출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 97년의 13.9%에 비해 2.2배 높아진 것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1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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