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더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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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12 00:00
입력 2002-12-12 00:00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합격자의 등록 포기와 함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의 미달에 따른 결원을 채우기 위해 2003학년도 정시모집의 정원이 대학별로 다소 늘어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학과(부) 정원에 대한 조정 내역을 잘 살펴 지원하는 것도 입시전략의 한 방법이라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1일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는 당초 정시모집에서 2871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한 74명과 미등록자 77명 등 151명을 추가,모두 3022명을 뽑기로 했다.또 350명과 676명을 각각 선발하기로 했던 농생대와 공대의 정원은 411명과 697명으로 늘었다.

연세대의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 정원 2117명에서 수시 미선발과 미등록에따른 결원 421명을 추가,모두 2538명을 뽑는다.사회계열은 607명에서 134명이 늘어난 741명,공학계열은 601명에서 157명이 증원된 758명이다.

고려대는 2669명에서 260명의 정원을 추가,2929명을 뽑는다.공과대는 미등록의 여파로 무려 83명이나 늘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62명이 추가된 2450명을,수시 2학기 조건부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탈락한 성균관대는 753명이 늘어난 3143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260명을 늘려 1194명을 뽑는다.서강대 이공계의 경우,수능 최저자격기준에 못미쳐 조건부 합격자가 대거 떨어짐에 따라 모집정원이 551명으로 230명 늘었다.

이순녀기자 coral@
2002-12-1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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