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 佛서 박스오피스 10위에
수정 2002-12-11 00:00
입력 2002-12-11 00:00
프랑스 전국 61개 극장에서 상영중인 취화선은 관객점유율로는 ‘007 어나더데이’에 이어 2위다.같은 날 개봉해 800여 스크린에서 대공세를 펼쳐 박스오피스 2위로 입성한 디즈니의 신작 ‘보물성’보다도 내실에서는 앞선 셈.지난 9월 ‘무사’가 9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의 쾌거다.
이같은 호응에 대해 현지 언론도 놀라는 눈치다.세계적 유력지인 르몽드는“‘007’과 디즈니의 신작이 1000개 가까운 상영관에서 선두다툼을 벌이는시점에 ‘취화선’같은 진지한 영화에 관객이 그 정도 든 것은 정말 놀라운일”이라고 평가했다.
‘취화선’은 개봉에 앞서 현지 영화 비평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르몽드는 1면에 ‘취화선’의 한 장면을 컬러 사진으로 싣고,문화면 한 면을 할애해 영화와 임 감독을 소개했다.르 피가로도 영화의 시적 아름다움에찬사를 보냈으며,리베라시옹은 임 감독과 영화 속 장승업을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다.
김소연기자
2002-12-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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