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채 비중 40%넘어…환란이후 최고 ‘돈놀이 외채’ 도입 막기로
수정 2002-11-09 00:00
입력 2002-11-09 00:00
단기외채 비중은 97년 말 39.9%에서 98년 말 20.6%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경부는 이중 상당수가 초저금리를 활용한 ‘돈놀이’ 목적의 엔화 차입이라고 보고 있다.금융기관들이 연리 0.7∼0.8%에 엔화자금을 조달해 국내에서 3% 안팎으로 대출,2%포인트 정도의 이자율 차이를 따먹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말 5000만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기업의 단기 엔화대출은 지난달말 26억달러로 뛰었다.
정부는 단기자금 차입이 앞으로 2∼3개월 지속될 경우 지난해 10월 폐지된 외화대출용도제한법을 부활해 외화대출의 용도를 시설자금 등으로 제한하고,건전성 규제비율을 위반하면 업무 일부정지 등 강도높은 제재를 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11-0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