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부채 증가 은행 리스크 높일것”S&P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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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1-01 00:00
입력 2002-11-01 00:00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가 은행들의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3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금융센터·전국은행연합회·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금융기관 및 기업 국제신용등급 상향전략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카마사 야마오카 S&P 북아시아 금융담당 이사는 “은행의 지배구조,위험관리방식,은행간 합병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은 향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가계부채증가가 은행들의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스케 후쿠토미 S&P 북아시아 기업담당 이사는 “한국 금융시장이 규모는 크지만 미성숙한 상태라서 기업들이 장기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험과 수익 원칙에 입각해 투자의사가 결정되는 자본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11-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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