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전액 소년소녀가장 기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10-17 00:00
입력 2002-10-17 00:00
한 사업가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수여된 시민상 시상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박명환(49·주유소 경영·경남 진주시 장대동)씨는 지난 10일 열린 진주시민상 수여식에서 고인이 된 아버지 박종실옹에게 수여된 상금 300만원 전액을 16일 진주시장에게 전달했다.

박씨는 “돌아가시기 전 공익사업에 남달리 헌신해 온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시상금을 값지게 사용하기 위해 어려우면서도 면학의 열정을 태우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받은 시상금을 관내 소년소녀가장 60가구에 5만원씩 나눠 지급할 방침이다.



박옹은 자신이 졸업한 진주산업대에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6억 5000여만원짜리 땅 1530㎡를 지난해 기증했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진주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2002-10-1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