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평양회담 시작/ 北 “체제보장·전력 보상을” 켈리 “핵사찰 즉각 수용해야”
수정 2002-10-04 00:00
입력 2002-10-04 00:00
북한측 대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강석주(姜錫柱) 외무성 제1부상이 협상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및 재래식무기,인권 문제 등 포괄적인 현안에 대한 미측의 입장을 전달했다.특히 미국은 즉각적인 핵사찰 수용,미사일 개발·수출 중단,재래식 전력 감축,인권 개선 등 미측의 요구를 북한측이 완전히 충족시켜야 북·미 관계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북한측은 체제안전 보장과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 부시 행정부의 적대적 대북 정책 포기,경수로 지연 건설에 따른 전력보상 문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단은 5일 본격 협상을 벌이고 서울로 돌아와 최성홍(崔成泓) 외교부 장관을 예방,방북결과를 설명한 뒤 한·미간 후속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2-10-0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