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 ‘번호이동성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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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02 00:00
입력 2002-10-02 00:00
시내전화 사업자를 바꾸어도 원래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번호 이동성제도’가 내년 상반기 전국 4개 지역에서 도입된다.2004년에는 전국에서 시행된다.

정보통신부는 1일 번호 이동성제도를 내년 상반기에 청주,안산,김해,순천지역에 첫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성남,수원,안양,고양,구리,김포,의정부,대전,광주,울산,전주,천안,마산 등 13개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2004년 4월 대구와 인천,그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부산을 마지막으로 이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번호 이동성제도가 도입되면 가입자들은 전화번호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품질,요금 등을 비교해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내전화후 발사업자로 시장점유율이 4.1%에 불과한 하나로통신이 독점적 위치에 있는 KT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홍기자 hong@
2002-10-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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