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라크 사찰회담 돌입
수정 2002-09-19 00:00
입력 2002-09-19 00:00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라크의 사찰단 복귀 허용 결정을 환영하면서 유엔의 허가가 있을 경우 사찰단을 파견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블릭스 단장은 이라크의 사에드 하산 유엔주재 전 대사,유엔 무기사찰단에 맞서 이라크가 구성한 감시단 단장이었던 호산 아민과 한시간 가량 회담을 가졌으며 하산 전 대사는 회담 뒤 “유익하고 성과있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산 전 대사는 양측이 열흘 뒤 빈에서 다시 만나 사찰단의 “실질적인 배치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유엔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입국시기는 “블릭스의 계획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정식 명칭이 유엔 감시검증 사찰위원회(UNMOVIC)인 무기사찰단을 이끌고 있는 블릭스 단장은 앞서 이라크가 무기사찰을 수용하기만 하면 수일내로 사찰단이 이라크에 입국할 수 있지만 현장사찰까지는 수주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블릭스 단장의 대변인인 이웬 뷰캐넌도 성명을 발표,이번 회담에서 이라크대표단은 유엔 결의에 따라 제출하기로 했던 무기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UNMOVIC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날 “현재 이라크내 활동 재개에 필요한 다음 단계와 관련해 안보리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언제,어디서든 사찰재개를 위한 이라크와의 실무협상에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mip@
2002-09-1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