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옷 하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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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9-13 00:00
입력 2002-09-13 00:00
백화점 등에서 파는 고가 브랜드에 홀려 옷을 덥석 살 것이 아니다.의외로 흠이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5년(1997∼2001년)간 접수된 의류 관련 소비자피해 사례 832건을 분석한 결과,옷에서 보푸라기가 일거나 쉽게 변색되는 등 제조업체의 과실로 인한 경우가 42.9%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의 부주의나 잘못으로 인한 경우는 34.7%,세탁업자의 과실로 인한 경우는 22.4%에 불과했다.

소보원 섬유시험팀 조흥국 팀장은 “피해구제신청이 들어온 의류들은 대부분 백화점,대리점 등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브랜드 의류였다.”고 밝혔다.

내용별로는 세탁후 옷이 망가지는 경우(41.9%),착용중 찢어지거나 보풀이 일어나는 경우(37.7%)와 햇빛이나 땀에 바래는 경우(16.6%)순이었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2-09-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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