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공격 유엔지지 확보를”블레어 英총리 부시에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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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9-02 00:00
입력 2002-09-02 00:00
(런던 연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지난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이라크에 대한 공격 개시 전에 유엔을 통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도록 촉구했다고 선데이 타임스와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

선데이 타임스는 블레어 총리가 부시 대통령에게 최소한 유엔 무기사찰단의 재입국에 대한 시한을 설정하지 않고는 선제공격을 하지 말도록 촉구했으며 공격에 대한 새 명분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 고위관리들은 블레어 총리가 부시 대통령에게 행동을 취하기 전에 유엔을 통해 “확대되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도 블레어 총리가 부시 대통령에게 유엔을 “다시 참여시키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하면서 블레어 총리가 지난달 29일 다우닝가 총리관저에서 거의 1시간에 걸쳐 부시 대통령과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통화했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블레어 총리가 이라크 공격을 정당화하는데 새 유엔 결의안이 필요하지 않다는 부시 대통령의 생각에는 동의했으나 부시 대통령에게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재입국을 위해 압력을 가하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2002-09-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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