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과서 현대사 범위 현 정부 부분도 포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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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8-20 00:00
입력 2002-08-20 00:00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고교 2·3학년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현 정부에 대한 편향 서술과 관련,현행대로 현대사 부분에 현정부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논란이 일 당시 현대사 부분에 현 정부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여론 수렴결과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현 정부를 빼면 현대사를 설명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면서 “이에 따라 교과서 범위에 현 정부를 넣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재 근·현대사 교과서가 검인정인 점을 감안,현 정부의 서술에있어 다양한 기준을 제시해 최대한 검인정제의 도입 취지를 살리기로 했다.

따라서 현 정부의 기술에 대해서는 ▲정부의 출범 취지만 서술하고 중요 사건은 연표에 넣든지 ▲공과(功過)를 균형있게 다뤄 논란의 소지를 없애는 등의 다양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검정위원의 선정과 관련,“검정위원의 명단 공개로 학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더욱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연령층을 고려한 검정위원의 선정과 함께 검정위원들의 신분 보호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hkpark@
2002-08-2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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