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누구/ 김령성단장 ‘떠오르는 남한통’
수정 2002-08-12 00:00
입력 2002-08-12 00:00
지난해 9월 제 5차 회담때부터 단장을 맡은 김령성 내각책임참사는 이미 2000년 4월 남북 정상회담 준비접촉때 ‘천리 먼 곳도 가까운 이웃’이라는 뜻의 북한 사자성어 ‘천리비린(千里比隣)’으로 남북대화를 강조해 유명해졌다.남북정상회담 이후 각종 당국 및 민간교류에 자취를 남긴 ‘떠오르는 남북 대화통’이다.
특히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과 김 단장은 서로 잘알고 있는 사이인데다 논리적이면서도 유연한 사고와 달변 등 공통점이 많다.이런 친분과 공통점이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은 2000년 7월 남북 장관급회담이시작된 뒤 한번도 빠짐없이 대표로 나섰다.지난 89년부터 대남 협상 전면에 나선 최부장은 99년 중국 베이징(北京) 차관급 회담과 2000년 4월 정상회담 준비접촉 때 북측 대표로 나선 바 있다.
조성발 내각 사무국 참사와 김만길 문화성 국장은 지난 5차 회담 때부터 대표로 나섰다.모두 남측 학자들과의 학술교류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처음으로 남북회담에 얼굴을 내민 김춘근 대표는 남북 경제협력사업을 전담하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서기장으로 5,6차 회담 대표인 허수림민경련 총사장 겸 무역성 처장을 대신해 경추위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2002-08-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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