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도자기賞 받으세요”
수정 2002-07-23 00:00
입력 2002-07-23 00:00
이천지역 한 시민단체가 불친절한 공무원 등을 선정해 상으로 깨진 도자기와 ‘불친절해 고맙다’는 내용의 상패를 전달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게다가 이들은 선정된 공무원들이 상을 기피할 경우 끝까지 추적해 상패와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혀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천·여주 경실련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李季燦·46)가 22일 제정한 이 상은 ‘우수 도자기상’과 ‘깨진 도자기상’ 2가지.
이 가운데 우수도자기상은 시민을 위해 열린 행정을 편 공무원,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 등에게 주어진다.반면 깨진 도자기상은 불친절하고 권위적이거나 사회와 국가의 이익을 해치는 공무원과 이들이 속한 단체에 수상한다.30여명으로 구성된 경실련추진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시민들의추천을 받아 8월말 첫 수상을 할 예정이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
2002-07-2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