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길섶에서] 욕망의 전차
기자
수정 2002-07-23 00:00
입력 2002-07-23 00:00
사실 우리는 자의든,타의든 늘상 부딪히며 살아간다.그 속에서 진실이 왜곡되고,근거도 없는 뜬소문으로 피해를 보기도 한다.남보다 앞서고,우뚝 서기 위해 쉼없이 달리는 욕망의 전차에 몸을 싣고있는 탓이리라.
그러나 세상에는 전차의 굉음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연극에서도 블랭취가 성당의 종소리를 들으며 집을 나서는 것으로 끝난다.마치 우리더러 하루쯤 풍진을 훌훌 떨어버리라는 듯이.
양승현 논설위원
2002-07-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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