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강한 신문’ 재탄생
수정 2002-07-16 00:00
입력 2002-07-16 00:00
창립 98주년(7월18일),민영화 원년을 맞아 더욱 ‘강한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권력에 약한 보수지,자본에 예속된 상업지,눈치보기에 급급한 중립지를 넘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지로서 정론을 펼치겠습니다.편파·당파적 시각을 버리고 보도와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과 주장을 지면에 충실히 담아내는 엄정독립의 그릇이 되겠습니다.이를 위해 명예논설위원·자문위원·옴부즈맨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전문가그룹을 지면에 참여시켜,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프로신문’을 제작할 것입니다.
이러한 편집이념을 바탕으로 일부 지면의 대혁신을 단행합니다.우선 오피니언면을 늘려 매일 2면씩 만듭니다.국제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국제경제면을 주 3면 신설하며,주 5일근무 확산추세에 맞춰 레저·책·공연·전시 관련 지면을 확대해 풍성하게 꾸밉니다.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등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메트로’도 주 10면으로 늘립니다.남북·여성문제도 전향적으로 다뤄나갈 계획입니다.
대한매일은 상업지들이 추구하는 무분별한 지면경쟁은 지양합니다.독자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마구잡이식 광고 게재를 자제하고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것입니다.광고 없는 통판편집 등 유연한 편집기법을 활용,지면을 밀도있게 꾸며 나가겠습니다.
독자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2002-07-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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