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터 서상록씨 대선출마 고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6-18 00:00
입력 2002-06-18 00:00
대기업 부회장에서 호텔 식당의 웨이터로 변신,화제를 모았던 서상록(徐相祿·65) 전 삼미그룹 부회장이 연말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서씨는 “한국이 10년 이내 경제협력개발기구 10위권 안에 드는 등 세계의 경제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낡은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정치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대선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밝혀온 것으로 17일 알려졌다.주변 일각에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살아온 적극적 삶의 방식과 지명도 등을 고려하면 대선에 나가도 해볼만 하다며 출마를 권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선거자금까지 대겠다는 지지자도 있다는 것이다.서씨는 2000년 총선 당시 민주당측으로부터 국회의원 출마권유를 받았으나 고사했었다.



하지만 그를 아끼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동안 잘 지내다가 뭐하러 늘그막에 정치에 나서려고 하느냐.”며 적극 만류하고 나서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2-06-1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