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年소득 격차 75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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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6-04 00:00
입력 2002-06-04 00:00
지난해 도시와 농촌간 가구당 연간 소득격차가 처음으로 700만원대로 벌어졌다.도시근로자 가구는 1년 전보다 소득이 10.0% 늘었지만 농가는 3.6%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 농가경제조사’(전국 농촌지역 3140가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2390만 7000원으로 2000년(2307만 2000원)보다 83만5000원(3.6%)이 늘었다.그러나 같은 기간 도시근로자 가구는 2864만 3000원에서 3150만1000원으로 285만8000원(10.0%)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도시-농촌 가구당 소득격차는 759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94∼95년 가구당 100만원 안팎에 불과하던 도시-농촌 소득격차는 96년(253만 4000원) 이후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6-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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