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개최도시 풍수해 예방 만전”
수정 2002-05-25 00:00
입력 2002-05-25 00:00
이종팔(李鍾八·58)행정자치부 방재관의 방재의 날을 맞는 소감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재해 재난에 대한 대비와복구 작업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94년부터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홍수 및 태풍 등 재해 재난에 대한 예방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그러나 수해 및 폭풍우로 인한 피해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태풍이 없었던 지난해에도 78명의 인명과 4597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아무리 풍수해 예방대책이 완벽하더라도 재해는 언제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 방재관은 월드컵 기간내 있을지 모를 풍수해에 대비,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미 10개 월드컵 개최도시별로 ‘풍수해 예방대책’을 수립,가상의 모의 훈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이 방재관은 최근 야전침대를 집무실에 비치해뒀다.내달부터는 아예 침식을 사무실에서 해결할 예정이다.“재해예방은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내가족의 생명과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방재의식의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유진상기자 jsr@
2002-05-25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