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해저 초고속통신망 개통
수정 2002-05-17 00:00
입력 2002-05-17 00:00
KT는 16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에서 한일 해저케이블(KJCN·지도)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통신망은 한국의부산과 일본의 후쿠오카 및 기타큐슈를 각각 연결하는 2개 라인으로 구축됐다.과거 조선통신사가 오가던 해상루트를 따라 양국간 최단거리인 250km짜리로 연결됐다.
이 통신망은 오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때 방송통신 중계서비스의 핵심 네트워크로 활용된다.KT와 일본의 NTT 등 4개 사업자가 6000만달러를 공동투자해 망을 깔았다.지난해 5월25일 건설협정서에 서명한지 10개월만에 완공됐다.
KJCN 케이블은 모두 12회선으로 구성돼 있다.전송용량은2.88테라바이트.1초당 CD롬 4,500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288만명이 1Mbps급의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날 기념식은 양국간 영상회의망을 이용한 공동행사로진행됐다.양측은 오는 19일까지 기념행사를 갖는다.큐슈전력 직원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축구게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내방객중 4명을 추첨해 일본측 내방객 4명과 온라인 축구게임도 벌인다.양국 프로게이머 4팀이 참가하는 대항전도 실시간 중계된다.
박대출기자
2002-05-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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