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걸씨 소환/ 검찰 수사팀 면면
수정 2002-05-16 00:00
입력 2002-05-16 00:00
사건 관련 조그만 부분은 물론 관련 언론보도 내용까지 줄줄 꿰고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비상하다.대검 검찰연구관과 수원지검 공안부장,대검 공보관을 거쳐 특수3부장으로 부임,‘윤태식 게이트’ 수사를 처리했다.
임상길(林相吉·사시27회) 부부장 검사는 최규선씨를 기소한 주임검사로 이번에 소환되는 홍걸씨를 직접 신문할 예정이다.
주목되는 점은 임 부부장이 전남 진도 출생에 목포고 출신인데다 홍걸씨의 고려대 선배라는 사실.이런 인연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걸씨 설득에 도움이 될지 관심거리다.
그러나 홍걸씨 관련 의혹이 광범위해 김태영(金泰永·사시30회),이정만(李廷萬·사시31회),여환섭(呂煥燮·사시34회),오택림(吳澤林·사시37회)검사 등 특수2부 검사들은 물론특수3부에서 지원받은 유병규(兪炳圭·사시32회) 검사까지모두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현철씨 때와 마찬가지로 홍걸씨가 대기하고 있는 특수조사실에 번갈아 들어가 체육복표사업 개입여부,포스코와의 유착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성기자
2002-05-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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