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의정활동 평가 실명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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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14 00:00
입력 2002-05-14 00:00
6·13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표를 실명으로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와 경주경실련에 따르면 동국대와 경주경실련이 최근 개최한 ‘경주시 의정평가와 발전방향 세미나’를 통해 개인·그룹별 의정활동 평가표를 실명으로 공개했다.이 평가표는 시의회 전체 의원 25명에 대해 5∼6개 평가 항목별 순위를 매기거나 그룹화해 최고 및 비최고의원을 각각 5위까지 산정했다.

의원별 평가에서 P,L의원의 경우 정기·임시회 활동은 물론 정책질의 및 대안제시에서는 최상위를 차지한 반면 청렴성과 도덕성 면에서는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또 C,K,L의원 등 4명은 정책 심의 및 행정감사,민원 해결 등 2개 이상의 분야에서 최상위에 랭크됐다.

특히 시의회의 가장 큰 문제로는 ▲각종 이권청탁 및 압력 ▲청렴성 및 도덕성 결여 ▲전문성 부족 등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발표에 대해 상당수 시 의원은 “경실련 등이 객관성에 의문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평가표를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발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선거법 저촉 등 모든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2002-05-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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