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시장 소환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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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1 00:00
입력 2002-04-11 00:00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는 대우자동차판매㈜로부터 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받고 있는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이 10일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12일 오후 2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도록 재통보했다.

최 시장측은 이날 “처리해야 할 시정 업무가 많아 이번주 중에는 출석하기 어렵고 다음주 초 나가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최 시장이 12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또 대우그룹측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측이 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달 2일 이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검찰은 대우그룹으로부터 7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李在明) 전 의원의 경우 4억∼5억원 가량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고,대가성이 명확하지 않아 보강 조사를 거쳐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4-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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