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김치냉장고 2년째 1위
수정 2002-04-10 00:00
입력 2002-04-10 00:00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김치냉장고의 시장점유율(MS)은 만도공조,삼성전자,LG전자 순이다.
3사는 1조원대의 시장을 놓고 서로 1위라고 내세우며 소비자를 헷갈리게 했지만 시장구도는 2000년과 같았다.95년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만도공조가 1위를 고수했고,삼성전자와 LG전자가 뒤를 좇는 형국이다.
만도공조는 지난해 김치냉장고 내수규모는 120만대로,만도가 54%,삼성이 25∼27%,LG가 19∼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면 삼성전자는 140만대 규모의 내수시장에서 만도가 37%,삼성이 36%,LG가 19%,기타 업체가 9%로 삼성이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삼성을 제치고 2위였음을 강조한다.130만대 내수시장에서 만도가 38%,LG가 32%,삼성이 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업체마다 내놓는 시장점유율은 제각각이지만 올해도 3사 모두 1위를 장담하는 점은 지난해와 같다. 만도는 올해 내수시장을 130만∼140만대로 보고,58%의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도 지난해에는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외치고 있다.160만대의 내수시장에서 40%대의시장점유율을 차지,정상에 오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4-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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