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해킹 경보’
수정 2002-04-10 00:00
입력 2002-04-10 00:00
미국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대부분이 컴퓨터 범죄에 피해를입으면서 컴퓨터 보안을 위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피해기업들이 피해액수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지만 컴퓨터 범죄에 따른 피해는 2000년 2억 6500만달러에서 2001년에는 3억 7700만달러로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미 컴퓨터보안연구소와 연방수사국(FBI)이 538개의대기업 및 정부기관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운데 85%가해킹 등 컴퓨터 범죄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컴퓨터 범죄를 막기 위한 보안시스템 의뢰도 급증하고있다.
문제는 컴퓨터 보안시스템이 발달하는 것보다 컴퓨터 범죄가 더 빠른 속도로 복잡하게 발달한다는 것.
가장 피해가 큰 범죄는 해킹을 통한 지적재산권 도난이다.
기업들은 이를 막기 위해 ‘암호화’ 등 도난방지 장치를 도입하고 있지만 범죄자들은 이같은 도난방지 장치를 무력화시키면서 기업의 거래내역 등을 빼내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의회에 현재의 사이버범죄 관련법률을 보다 강화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2002-04-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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