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에 생산설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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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21 00:00
입력 2002-03-21 00:00
LG화학은 2004년 말까지 연간 100만t 규모의 ABS수지 생산체제를 갖춰 세계 2위의 합성수지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중국 저장(浙姜)성 닝보(寧波)시 현지법인 LG용싱화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BS수지의 중국내 생산설비를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04년말까지 50만t규모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ABS는 전기·전자제품의 내·외장재에 쓰이는 합성수지이다.

LG화학은 한국내 생산설비도 연산 45만t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정 및 설비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중국내 ABS수지 생산을 맡고 있는 LG용싱화공은 연말까지 생산설비를 연산 30만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닝보공장 증설공사를 진행중이다.또 닝보공장이나 수요처가 많은 광둥(廣東)지역에 연산 20만t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LG화학은 ABS 생산설비면에서 대만의 치메이,바이엘,바스프에 이어 세계 4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생산설비가 100만t 규모로 늘어나면 치메이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김한섭 LG용싱화공 사장은 “생산설비 규모는 치메이가앞설지 모르지만 제품품질이나 기술력 등에선 LG화학이 훨씬 뛰어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중국에서는 범용 ABS 수지를 주로 생산하고 한국에서는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역할을분담하되 중국 생산품은 전량 중국에 판매할 계획이다.LG용싱화공은 오는 2005년 매출액 4억 4400만달러,경상이익률 12%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 닝보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3-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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