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복수감사 추천 관련 김행장 낙하산인사 반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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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11 00:00
입력 2002-03-11 00:00
복수감사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10일 “반발할 생각이었다면 처음부터 노(NO)했다.”며 낙하산인사에 대한 반발설을 부인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22일 주총을 앞두고 금융감독원 이순철부원장보와 이철주 현 감사를 복수감사로 추천했으나 전례없는 일인데다 낙하산인사에 대한 거부표시라는 해석이 붙여지면서 급기야 이 부원장보가 ‘금감원 잔류’를 선언하는 사태로 비화됐다.

김 행장은 “아직도 내 스타일을 모르느냐?”고 운을 뗀뒤 “낙하산인사가 못마땅했으면 처음부터 No라고 하지 뭐가 무서워 꼼수를 두겠느냐.”면서 “기자들이 잘 알지도못하면서 소설쓴다.”고 불쾌해했다.이 부원장보와는 서울대 상대 선후배 사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부원장보가 아니라 오히려 이철주감사 잔류에 말못할 사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역관측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김 행장은 “옛 국민과 주택은행의 통합작업이 한시가 급해 업무연속성상 통합마무리를 이 감사에게 맡기기로 한 것”이라며 “1년뒤에는 단일감사제로 간다.”고 일축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03-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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