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각 절충 재개
수정 2002-03-04 00:00
입력 2002-03-04 00:00
하이닉스 채권단 관계자는 3일 “마이크론으로부터 공식적인 반응은 오지 않았다.”면서 “공식 협상은 아니지만 ‘의사타진’ 수준에서 양측의 재정주간사간 채널을 통해 계속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점협의 내용은 ▲신설 메모리법인(가칭 마이크론 코리아)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규모 ▲잔존 비메모리법인의 생존력담보 ▲주가산정 기준일 설정 ▲보호예수기간 등이다.
채권단은 마이크론이 당초 양해각서(MOU) 초안에서 요구한신설 메모리법인에 대한 15억달러 신규자금 지원조건과 관련,잔존 비메모리법인의 생존력 확보를 전제로 시장금리를 기준으로 15억달러+‘α’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그 대신 마이크론이 ‘α’에 상당하는 금액으로잔존 비메모리법인에 지분 20∼25%를 투자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또 주식기준 산정일에 관해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못하고 있다.
마이크론은양해각서 체결 직전 5일 평균치를 기준으로 하되 ‘하한선 35달러’ 조건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하이닉스는 양해각서 체결 직전 1주일,1개월,2개월 평균치중 중간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3-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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