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독재 항거 할복자살 故 김상진씨 명예졸업장
수정 2002-02-22 00:00
입력 2002-02-22 00:00
서울대는 21일 “김씨의 죽음이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됐던 만큼 늦게나마 어머니 박재연(朴載娟·85·서울 은평구 갈현동)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명예 졸업장을 받는 사람은 고 박종철씨에 이어 두 번째다.국무총리 산하 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월 김씨를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공식 인정했다.김씨는 75년 4월11일 서울대 수원 캠퍼스에서 유신 정권의 허위성을 고발하는 ‘양심선언문’을 낭독한 뒤 자결했다.당시 26세로 서울대 농대 축산학과 4학년생이었다.
윤창수기자
2002-02-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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