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프리미엄 평당 860만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2-04 00:00
입력 2002-02-04 00:00
‘역시 대치동!’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역의 아파트 프리미엄이 평당 무려 860만원이란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오정훈 책임연구원은 3일 “대치동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은 1560만원인 데 반해 서울 다른 지역 아파트는 평균 700만원선에 불과하다.”면서 “여기에서의 차익이 대치동 아파트의 프리미엄”이라고 밝혔다.대치동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당 879만원,서울 다른 지역은 평균 422만원으로 457만원의 차이가 났다. 대치동의 프리미엄은 향후 집값의 예상상승률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기대이익 403만원,주거 프리미엄 457만원 등 870만원이었다.반면 강남지역은 370만원,220만원 등 590만원으로 290만원의 차이가 났다.

오 연구원은 “강남의 다른 지역보다 교통·문화시설이 뛰어나지 않은 대치동이 세간의 관심을 끄는 것은 교육여건이좋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난해 대치동 아파트값 상승률이 24.2%로 강남지역 평균 22.9%보다 크게 높지 않았지만 대치동 전세가격이 28.8% 오르면서 강남지역에서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한 점이 이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오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과열을 막으려면 서울 기타지역에 대치동 못지않은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편의·교통시설 구축 등 인프라를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2-02-0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