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명 이농시 사회비용 2224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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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02 00:00
입력 2002-02-02 00:00
농촌인구 30만명이 대도시로 옮길 경우 도시의 사회적 비용은 연간 2224억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농협중앙회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권오상·이성우 교수에 용역의뢰해 만든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가치평가에 관한연구’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0년 이후 인구이동 자료를 토대로 연간 농촌인구 30만명이 7대 특별·광역시로 이주한다고 가정할 경우,이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의 사회적 비용은 ▲실업 증가비용 564억 1100만원 ▲대기오염 증가비용 38억 3600만원 ▲폐기물 처리비용 134억 8900만원 ▲교통혼잡비용 574억 5100만원 ▲교통사고 처리비용 912억 5800만원 등 연간 2224억4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총비용 2224억원은 매년 추가로 발생하는 이농인구로 인해 도시민이 더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며 연간 이농인구로 가정한 30만명을 4인가구로 나누면 가구당 연간 296여만원의 사회적 비용이 유발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2-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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