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소식
수정 2002-01-22 00:00
입력 2002-01-22 00:00
조직위는 21일 “새달 20일 월드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기념주화 2차판매만 예정대로 시행할 뿐 다른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조직위는 당초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실과 합동으로 월드컵준비 보고대회를 갖고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치를 방침이었다.
조직위는 “3대 공중파 방송사들이 자체 D-100 행사를 준비중이고 정부에서도 대규모 학생 동원에 부정적인 데다 안전사고 가능성까지 제기해 모든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21일 하루 ‘꿀맛 휴식’을 취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패서디나의 앰버시 수이트 호텔에 묵고있는 선수단은 이날 세 끼니 식사비 200달러씩을 받은 뒤 관광 또는 쇼핑을 즐기며 지난 9일 미국에 건너온 이후 처음으로 자유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표팀 주치의 김현철 박사에 따르면 발목부상이 재발한 수비수 이민성(부산)의 회복속도가 늦어지고 있지만 아킬레스건 염증을 호소했던최태욱(안양)은 거의 회복됐다.
■미국은 이날 서든캘리포니아 대학 운동장에서 오전 11시쯤부터 1시간여 동안 훈련으로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22일 쿠바와 예선 2차전을 치르는 미국팀은 가볍게 몸을 푼 뒤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끼리 미니게임을 가졌으며 한국전에서 뛴 선수들은 가벼운 드리블링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차두리는 북중미골드컵의 TV중계를 맡은 차범근 MBC해설위원을 만나 ‘부자의 정’을 나눴다.차두리의 어머니 오은미씨도 남편과 함께 LA에 와있어 보름만의 가족상봉이 이뤄졌다.
2002-01-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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