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법무관부부 첫 탄생
수정 2002-01-17 00:00
입력 2002-01-17 00:00
서울 서초동 사법연수원에서 군법무관시보 교육을 받고있는 육군본부 소속 성주목(30)·김지영(29·여) 중위는지난 1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세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00년 제14회군법무관 시험에서 나란히 합격한 뒤 경북 영천의 3사관학교에서 생도 군사훈련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왔다.신부 김중위는 성 중위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9주간의 고된 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쳤으며 사법연수원 전반기 교육에서 군법무관시보 47명중 1등의 성적을 올렸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시보 과정을 마치면 대위로 진급,군 검찰이나 군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여성 군법무관은 90년 임관한 이은수(37·국방부 법제과) 중령이 유일했으나 2000년부터 부쩍 늘어 김 중위를 포함해 5명이 연수원 교육을 받고 있다.또 지난해 4명이 합격,임관을 앞두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2-01-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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