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업금융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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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7 00:00
입력 2001-12-27 00:00
대기업의 80%가 새해 기업금융 여건을 낙관하고 있다.경기회복과 금리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대기업들은 양대 선거에 따른 정치불안이 기업금융 여건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또 올해 정부의 기업금융 관련 정책 가운데 가장 효과가큰 것은 금리인하,가장 실효성이 낮은 것은 증시안정책이라고 진단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기업금융전망에 대해 응답기업의 79%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21%만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금융 여건의 호전 요인으로는 △경기회복 기대(25%)△금리 안정화(16%) △증시회복 전망(14%) △기업 수익성개선(13%) 등을 꼽았다.반면 불안요인은 △선거정국의 정치불안(21%) △국제금융시장 불안(11%) △환율 변동성 증대(10%)를 들었다.

대기업들은 내년에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경기진작(29%)을 가장 많이 거론했다.금리의 하향 안정화(17%)와세부담 경감(10%),증시 안정(9%),금융구조조정완료(9%)가뒤를 이었다.

올해 정부의 기업금융 관련 정책 가운데 가장 효과가 큰정책으로는 금리인하(49%)를 들었다.회사채 신속인수제는 13%를 차지했다.실효성이 낮은 정책으로는 증시안정책(28%),중소·벤처지원책(18%),금융규제 개선(16%) 순이었다.

또 올해 기업금융부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현상으로 저금리체제의 정착(31%),신용양극화(25%),기업수익성 감소(22%),직접금융시장의 침체(11%) 등을 지목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1-1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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